종합
조선일보
2026-06-25T15:44:00
전남·광주 통합 주청사, 서로 “우리 지역이 돼야”
원문 보기전국 최초로 광역 지방자치단체 통합을 이뤄낸 전남·광주 통합특별시가 출범을 앞두고 ‘주청사’ 소재지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사무소 소재지는 한 곳만 인정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으면서 각 지역들이 “주청사 소재지는 우리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통합특별시 출범 전인 현재까지 광주광역시청과 전남 무안 전남도청이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의 주청사로 기능해왔다. 지난 2023년 문을 연 순천 동부청사는 여수와 순천, 광양 등 동부권 행정 수요를 처리하기 위한 전남도의 2청사 역할을 한다. 주청사는 지자체의 중심지라는 상징성뿐 아니라 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과 민원인 등 고정 유동 인구가 보장돼 인근 지역의 상권이 발달하고, 임대료가 오르는 등의 경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