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20T06:35:41

이 대통령, 모디 총리와 소인수 회담 시작…조선·방산·공급망 논의

원문 보기

[뉴델리=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정상회담이 시작됐다.이 대통령은 인도 국빈 방문 이틀째인 20일(현지시간) 오전 인도 뉴델리의 라슈트라파티 바반 대통령궁에 도착해 모디 총리와 소수의 참모들이 배석하는 소인수 회담에 들어갔다.이 대통령은 인도 국기 색상을 고려해 남색과 주황색이 섞인 넥타이를 맸다. 청와대는 남색은 양국 간의 깊은 우정, 주황색은 양국의 우정으로 피어날 뜨거운 에너지를 상징하며 인도 국가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나타낸다 고 했다.이 대통령 회담에 앞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의장대 사열을 받은 뒤 간디 추모 공원에 헌화했다.양 정상은 회담에서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5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조선·해양, 금융, 인공지능, 방산 등 전략 분야에서 신규 협력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 속에 공급망 공조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양 정상은 회담 후 양해각서(MOU) 교환식과 공동언론발표, 오찬 등의 일정을 함께한다.이 대통령과 모디 총리의 만남은 작년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청와대는 이번 방문을 통해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있는 개발도상국·신흥국)의 선도국인 인도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호혜적·전략적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