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8-04T23:46:38

멕시코 대통령, 미 관세정책 비난.."국제경제 강화위한 더 좋은 방법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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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신화/ 뉴시스] 차미례 기자 =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4일 (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한 반대의사를 다시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지금의 국가간 관세 전쟁을 해결하고 지역 전체의 경제를 강화하기 위한 더 효과적인 방법도 많이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아직 관세 정책에 동의한 적이 없다.. 사실상 다른 나라도 다 마찬가지였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 (미주)지역의 경제를 강화하고 각국 간 관계를 개선할 다른 좋은 방법도 많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라고 셰인바움 대통령은 대통령궁의 일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셰인바움의 이런 발언은 미국내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무역 정책에 대해 반대 여론이 강화되고 있는 와중에 나왔다. 미 25개 주 정부가 반대하고 무역상대국에서 들어오는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포괄적 관세 부과에 소송으로 저항하는 등 지방정부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미국내 소송은 미 국제무역 법원에 제소한 것으로 , 트럼프 정부의 10%~12.5%의 추가 관세가 법적으로 미 연방 행정기관에 허용된 세율을 초과했다는 이유로 제기 되었다. 셰인바움 대통령에 따르면, 미국의 현재 무역 정책은 미국 트럼프 정부가 최근에 결정한 것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지역 경제 개발과 발전을 위해서는 그 보다 더 나은 방법도 많이 있다고 했다. 셰인바움은 미국 정부의 각종 무역 관련 압박과 미주 내 캐나다와의 무역 갈등 표출 등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관세정책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그치지 않았다. 7월 16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전국의 교통 정류장들에서도 이민 단속을 다시 실시하라고 명령한 데 대해서 이를 공개적으로 반박하기도 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현재로서는 그 문제로 아직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이나 전화 통화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미 세관이민단속국(ICE)의 이민단속 과정에서 사망한 10여 명의 멕시코 국적 이민들의 죽음에 대해서도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주권국가로서 트럼프의 압박과 일방적 정책에 굴복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