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21T20:00:00
[단독] 46년 전 ‘사북 사건’ 軍판사의 고백 “합수단 형량 압박에 창고 숨어 버텨”
원문 보기“계엄사령부에서 형량을 더 높이라고 압박했어요. 하지만 광부들 형량은 최대한 낮춰야 했습니다.”지난 19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만난 임원배(82) 변호사는 1980년 4월 일어난 ‘사북 사건’ 판결 당시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서슬 퍼런 계엄사령부 산하 합동수사단은 탄광 근로자들의 총파업 과정에서 경찰 1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선고를 미루고 광부들에 대한 형량을 올려라”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