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26T02:53:09

천안함 폭침 16주기…국힘 "희생의 진실 결코 잊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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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이 26일 천안함 피격 사건 16기를 맞아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 영웅들의 희생을 끝까지 기억할 것 이라고 밝혔다.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천안함 피격은 명백한 북한의 도발이었다 며 지난 16년 동안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근거 없는 왜곡과 부정이 이어져 왔다. 비극의 진실을 흐리거나 부정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 고 말했다.이어 북한은 천안함 피격에 대해 어떠한 사과나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과거의 희생과 아픔을 외면한 채 대북제재 해제를 논의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며 진정한 평화는 희생 위에 세워진 진실과 책임, 그리고 확고한 안보 의지 위에서만 가능하다 고 강조했다.유승민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용사들의 명예를 지키는 일에 보수와 진보가 다를 수는 없다 며 천안함 폭침은 분명 북한의 소행이었고 우리는 북한의 도발에 한 마음으로 결연히 맞서야 한다 고 밝혔다.그러면서 천안함 폭침의 진실을 왜곡하는 어떤 시도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거듭 46+1 용사들의 명복을 빈다 고 했다. 유 전 대표는 오는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6·3 지방선거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진우 의원은 이날 천안함 46용사 중 한 명인 고(故) 문규석 원사의 모교인 부산 금정고등학교를 방문해 추모비에 헌화했다.주 의원은 고인의 어머님께서 아들의 마지막 바람대로, 부대 앞에 식당을 차려 군 장병들에게 따뜻한 밥을 손수 지어주고 계신다 며 지금의 자유 대한민국은 호국영령의 희생 위에 서 있다.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 고 다짐했다.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에게 깊은 추모와 경의를 표한다.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며 우리의 일상화 평화는 당연한 게 아니라 조국을 지키기 위해 망설임 없이 나선 수많은 영웅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 이라고 짚었다.조용술 대변인은 논평에서 16년 전 오늘, 백령도 해상에서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 46용사가 장렬히 전사했다 며 조국을 지키겠다는 사명 하나로 끝까지 자리를 지킨 그들의 희생은 대한민국이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역사 라고 했다.이어 이 명백한 역사를 외면하거나 왜곡해 온 인사들이 여전히 국민의 대표를 자처하고 있는 현실은 참으로 개탄스럽다 며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을 존중하지 않는 정치, 진실보다 편향된 주장에 기대는 정치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