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03T08:48:00

[칼럼] 기후위기를 넘는 한 잔의 혁신, 스타마야 미래품종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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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진행될수록 커피 생산량이 계속 줄어들 것이라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기온 변화에 예민한 커피나무에게 상승하는 온도와 불규칙해진 강우 패턴은 생존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요인이다. 이 위기에 맞서 과학자들이 내놓은 답은 F1 하이브리드 , 이른바 미래품종커피 다. 향미가 뛰어난 품종과 생존력이 강한 품종을 교배해 부모의 장점만 물려받게 만든 커피로, 요즘 스페셜티 카페에서 보이기 시작하는 센트로아메리카노 , 밀레니오 등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이 미래품종에는 치명적인 제약이 있었다. F1 하이브리드 나무에서 열린 체리의 씨앗을 받아 심으면, 멘델의 유전법칙에 따라 다음 세대(F2)에서는 부모의 우수한 형질이 무작위로 흩어져 버린다. 결국 대량 보급을 위해선 연구소에서 F1의 조직을 배양해 클론을 만드는 생명공학 기술이 필요했고, 이는 상당한 자본을 요구하는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