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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6-07-18T12:34:09
노르웨이, 대형 화재로 주택 100채 이상 소실…"현대 들어 최대 규모"
원문 보기[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노르웨이 남부의 한 타운하우스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100채가 넘는 주택이 소실되고 400명 이상이 대피했다.18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공영 NRK방송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께 노르웨이 남부 드람멘의 한 타운하우스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화재는 타운하우스의 한 세대에서 발생해 인근 주택과 숲으로 빠르게 번졌다. 오후 9시까지 100채가 넘는 주택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화재로 약 400명이 대피했으며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민방위대원 등 2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소방관 1명과 경찰관 8명도 진화 과정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노르웨이 당국은 이번 화재는 현대 들어서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화재 중에 가장 큰 규모 라며 다행히 심각한 부상자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 밝혔다.서부노르웨이응용과학대학교(Høgskulen på Vestlandet) 화재 연구원 루벤 도블러 스트란은 NRK에 며칠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건조한 환경이 조성됐다 며 가파른 지역에 목조 가옥이 있고, 남풍도 불어서 화재가 빠르게 확산됐다 고 덧붙였다.노르웨이 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소방관 100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드람멘은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남서쪽으로 약 34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으로, 노르웨이에서 약 5번째로 큰 도시다. ◎공감언론 뉴시스 jek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