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30T20:35:43

강경화 대사, 스틸 美대사 만나 한미 동맹 발전 방안 논의

원문 보기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셸 스틸 주한 미국 대사가 30일 한국에 공식 부임하기 앞서 강경화 주미대사와 만나 한미동맹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주미대사관이 밝혔다.강 대사와 스틸 대사는 지난 21일 워싱턴DC에서 만나 한미 주요 현안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다.강 대사는 스틸 대사가 한미동맹의 새로운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고, 스틸 대사는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하고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자고 말했다고 주미대사관은 전했다.강 대사와 스틸 대사는 이틀 뒤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도 나란히 참석해 옆자리에 앉았다. 이는 스틸 대사의 첫 공식행보였는데, 이 자리에도 강 대사가 함께한 것이다.주미대사관은 양국 대사 회담을 8일이 지나서야 페이스북에 공개했는데, 스틸 대사의 부임 일정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스틸 대사는 한국시간으로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영어로 성명을 발표하기 전 안녕하세요. 한국 국민 여러분께 인사드린다.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다. 만감이 교차한다 고 했다.이어서는 우리의 철통같은 동맹이 이 지역의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linchpin·린치핀)으로 계속 남을 수 있도록 한국과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스틸 대사는 트럼프 2기 들어 첫 주한미국대사로 발탁돼 이번에 부임했다. 두차례 미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성 김 전 대사에 이은 두번째 한국계 미국인 대사다. 한국어에 능통해 한국 정부 관계자들은 물론 취재진과도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