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2T15:30:00

“안정적 전기 공급이 국가 경쟁력… 원전·재생에너지 함께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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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정부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조성을 포함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전력을 어떻게 공급하느냐가 에너지 업계의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반도체 팹과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멈추지 않고 전기를 쓰는 대표적 다소비 시설이다. 탈탄소 흐름 속에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늘리면서도, 밤과 날씨 변화에도 끊기지 않는 전기를 어떻게 확보할지가 국가 에너지 전략의 최대 과제로 부상한 것이다. 전력 수요가 특정 지역에 몰릴 경우 송전망 부담까지 커지는 만큼, 발전원 확대와 전력망 투자를 함께 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