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8-10T02:06:13

우크라, 튀르키예서 에이태큼스 구형 미사일 70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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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우크라이나가 튀르키예로부터 미 육군전술미사일체계(ATACMS·에이태큼스) 70발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이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무기 이전은 미 국무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의회의 검토 절차를 거쳐 8월 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미 의회 회의록에 기록된 국무부 공지에 따르면 구매 무기 목록에는 M39 에이태큼스 미사일 70기, M270 다연장 로켓시스템(MLRS) 12기, 집속탄 2000발 이상, 곡사포탄 4만7000발이 포함돼 있다. 에이태큼스는 미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이 생산하는 장거리 지대지 탄도미사일이다. M39 버전은 초기 모델로, 사거리는 약 165㎞다. 이번 무기 이전에는 튀르키예의 MKE와 ASFAT, 불가리아의 VTIC 인터내셔널, 미국의 패트리엇 디펜스 그룹 등 다수의 민간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튀르키예가 노후 방위 물자 재고를 줄이고 기존 무기체계의 현대화 및 유지·보수에 재원을 집중하기 위한 것 이라고 미 국무부는 설명했다.미 국무부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공격 및 방어 화력 지원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기를 확보하고 있다 며 이번 거래는 미국의 안보 지원 목표에도 부합한다 고 덧붙였다.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방어를 위해 패트리엇 미사일 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미국도 이란전쟁 장기화로 탄약·미사일이 급감한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또 지난달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미사일 생산 라이선스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가 이후 민감한 방산 기술 이전 문제를 이유로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을 바꿨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