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05T09:15:04

'배신 vs 반명' 鄭·金 TV토론 난타전…"병 또 도졌나" "아무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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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창환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정청래·김민석(기호순) 후보는 5일 TV토론에서 각각 후단협 사태 반명 (반이재명) 등 이슈를 꺼내 들고 서로를 향해 병이 또 도졌나 생각했다 , 대통령이 안 계시다고 아무 말 하나 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KBS 주관 당대표 후보자 방송토론회 에서 정 후보에게 이번에 대통령의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억지로 없다고 단정하는 근거 없는 비판도 있었다. (또) 내부 진영을 분열시키는 ABC 논리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 한마디도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반명, 분열주의가 아닌가 라고 했다.또 신천지 (개입 의혹) 문제도 이미 합동수사본부에서 근거가 나와 있고 당에서도 필요가 있다 싶어 정리하기로 했는데, 그것을 문제 제기했다고 저를 징계하고 윤리감찰단에 보내겠다고 하나 라며 너무 비합리적이다. 과연 통합적으로 당 운영을 하겠다는 생각이 있는지 궁금하다 고 했다. 이에 정 후보는 김민석 후보는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신하고 정몽준으로 날아간 경험이 있다. 한 번 배신하면 또 배신할 수 있고, 한 번 탈당하면 또 탈당할 수 있다 며 (또) 4년 전 2022년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이재명 대통령을 공격하는 것으로 인터뷰했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또 병이 도졌나 이렇게 생각했다 며 이번에 신천지에 대한 당에 대한 공격도 그런 일환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다. 본인의 옛날 과거를, 이미지를 희석시키기 위해서라도 신천지 부분은 조심했어야 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고 언급했다.그러자 김 후보는 대표 시절 대통령님을 제가 비판했다. (그러나) 대통령께서는 제 비판을 받아들였고, 제게 선거를 맡겼다 며 배신을 말씀하시는데, 지난 대선을 지게 만든 불교계에 대한 문제가 생겼을 때 탈당하는 것이 당과 대통령을 도와주는 것이라 했는데 (정 후보는) 탈당 안 했다 고 했다.이어 어떤 것이 더 배신이고, 정말 당을 사랑하는 것인가. 어떤 것이 더 의리가 없는 것이고 대선을 망친 것인가 라며 (또) 당·정·청이 조율해서 (지난 지방선거를) 승리로 규정한 적 없지 않나. 여기 대통령이 안 계시다고 아무 말이나 하면 되는 줄 아나. 대통령께서 선거 승리가 아니라고 규정했는데 누구랑 했나 라고 했다. 반면 정 후보는 불교계 문제는 깨끗하게 해결됐다. 그것을 얘기해봤자 불교계에서 저에 대한 지지만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며 (김 후보가 과거) 정몽준에게 날아가 노사모 들이 얼마나 분노했는지 기억 안 나나. 다른 말 할 것 없이 깨끗하게 사과하는 것이 좋다 고 언급했다. 정 후보는 또 왜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를 전당대회까지 끌고 가려 했나 라는 김 후보 질문엔, 총리 (검찰개혁)TF에서 보완수사권 유지냐, 폐지냐 이 부분에 대해 계속 뭉갠 것 아닌가 라며 (지난) 5월 6일 (당정) 토론회를 했고 5월 21일은 지방선거 선거운동 기간이다. 그 전에 해야 된다는 것인데 왜 당대표, 원내대표한테 요청하지 않았나 라고 답했다.이에 김 후보는 더 이상 검찰개혁을 우려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를) 일찍 끝내려고 했는데 당에서 미뤄놓고 (저는) 이해가 안 간다 고 말하자, 정 후보는 (정부에서) 1년을 미룬 것이 더 미룬 것 이라고 맞받았다.이후 김 후보는 (향후) 총선을 치러야 하는데 (정 후보는) 부산에 가서 오빠 실수하지 않았나. (또) 평택 (후보 문제를) 정리 못 했다 며 지난 대선에는 봉이 김선달 실수로 사실상 대선 패배 주책임이 있었던 것 아닌가. 앞으로 또 실언, 실수 안 한다고 어떻게 보장하겠나. 다른 당과의 연대, 폭탄선언으로 자기 정치해서 망치지 않는다고 어떻게 보장하나 라고 했다. 여기에 정 후보는 18년간 가출했다가 집에 들어와서 집문서 내놓으라고 강요하는 것이 집안을 흥하게 할까, 망하게 할까. 그리고 집안 구성원들이 신뢰가 있을까 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신뢰다. 한 번 못 믿으면 못 믿을 사람이 되는 것이고, 의리를 지키고 당을 위해 헌신하면 믿을 맨이 되는 것이다. 못 믿을 사람이 총선·대선 승리에 가장 걸림돌 이라고 맞받았다. 송영길 후보는 정 후보가 의원·당원을 갈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후보는 이날 김 후보가 통합 문제와 관련해 정 후보의 의원·당원들과 소통 절차, 민주주의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나 라고 묻자, 소통하는 방식이 정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본다 며 그리고 국회의원 161명을 160만 당원과 갈라쳐서 공격하는 것은 마치 모택동 시대의 홍위병이 당 지도부를 공격하는 것을 연상할 정도의 좋지 않은 태도 라고 답했다.그러면서 국회의원과 당원들을 같이 통합시켜 하나로 만들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