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2T15:40:00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보는 것만으로도 행운… 꽃 피면 국립공원이 보도자료 낼 정도로 귀하답니다
원문 보기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얼마 전 지리산 노고단에 날개하늘나리 꽃이 피었다고 밝혔습니다. 날개하늘나리는 멸종 위기 야생 생물인데요. 꽃이 피면 별도 자료를 통해 알릴 정도로 귀하답니다. 이번 사진 속 날개하늘나리는 멀리 지리산 능선을 배경으로 꽃잎을 활짝 펼치고 당당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특유의 주황색 꽃잎에다 검은 반점이 새겨져 있어서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어요.‘나리’는 여름을 대표하는 꽃입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리만 10종이 넘습니다. 털중나리는 진작 피었고 참나리가 한창이며, 곧 솔나리도 환상적인 분홍색 꽃을 피울 것입니다. 자생 나리들은 하나같이 미모를 자랑하는데요. 날개하늘나리는 그중에서도 군계일학입니다. 크기가 제일 크고 아름답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