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5T19:00:00

“한국의 우라늄 농축, 민감한 문제… 질서 있고 신중하게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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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대 폭증하는 전력 수요를 맞아 미국 정부가 원자력 산업 부흥에 나선 가운데, 대니얼 폰먼(70) 전 에너지부 부장관은 14일 본지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시장 주도권을 잡는 것 보다는, 미국과 한국이 매우 탄탄하게 협력해 전 세계에 원자로를 성공적으로 판매하는 모습을 훨씬 더 선호한다”고 했다. 폰먼은 오바마 정부 때인 2009~2014년 에너지부(DOE) 2인자인 부장관을 지냈고, 2015~2023년 미국 내 원자력 기업인 센트러스 에너지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다.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로 귀결될 절차’에 대한 미국 측 지지를 명시한 팩트시트(Fact Sheet·공동 설명 자료)에 대해 “민감한 문제”라면서도 “신중하고 질서 있게(thoughtful, orderly manner) 진행한다면 한국에서 우라늄 농축이 이뤄지는 미래를 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