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늘에서 분해된 '7톤 유성'…"집까지 흔들렸다"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미국에서 엄청난 크기의 유성이 큰 소리와 함께 분해되어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AP통신은 미국 클리블랜드 상공에서 지름 6피트(약 1.83m) 크기의 유성이 시속 4만5000마일(약 7만2420㎞)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유성의 무게는 무려 7톤으로 추정된다.유성은 오전 9시에 추락했고, 클리블랜드를 넘어 미국 내 여러 주에서 관측됐다. 천문학자 칼 허겐로더는 이번에 떨어진 유성은 분명 화구 로 보인다 고 밝혔는데, 화구는 평범한 유성보다 훨씬 밝은 경우를 지칭한다. 그는 최근 우주로 발사되는 물체가 많아졌고, 떨어지면서 불타는 위성도 많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이번 사례만큼 밝게 빛나지 않는다 고 설명했다.NASA는 이 유성은 이리호 상공 50마일(약 80㎞)에서 처음 관측됐고, 상층 대기에서 34마일(약 55㎞)를 이동한 뒤 밸리 시티 상공에서 분해됐다고 밝혔다. 유성이 부서질 당시 이 유성은 TNT 폭탄 250톤에 육박하는 에너지를 내뿜으며 굉음을 일으켰다.큰 폭발에도 불구하고 잔해가 발견됐다는 보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기상학자 브라이언 미첼은 작은 파편이 일부 남아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대기 중에서 타버렸을 것 이라고 말했다.허겐로더는 유성이 미국 어딘가에 하루 한 번 정도는 떨어진다고 밝혔다. 그는 이보다 더 작은 우주 먼지 조각은 시간 당 약 10번 정도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인근 주민들은 집에서 흔들림을 느꼈다 , 큰 소리가 나서 잠에서 깼다 면서 생생한 반응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200080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