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충주]지역정권교체 vs 세대교체…충주 여야 거리서 맞불
원문 보기[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지방선거 여야 주자들이 충주 도심 거리에서 지역정권교체와 세대교체를 각각 외치면서 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 맹정섭 충주시장 후보와 지방의원 선거 후보들은 21일 건국대 충주병원 사거리 맹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민이 시장입니다 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들은 정권교체를 넘어 충주교체, 시민이 주인 되는 충주 실현 을 선언하면서 압승을 위한 전의를 불태웠다.맹 후보는 충주는 변화와 도약의 갈림길에 서 있다 면서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기반 구축, 시민 중심 행정을 통해 새로운 충주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가장 낮은 곳에서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 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이종배(충주) 의원과 이동석 후보 등 충주 국민의힘 진영도 이마트사거리에서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 출정식에서는 당원과 지지자 등 수백명이 참석해 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 결의를 다졌다.이 후보는 충주의 미래를 누가 실제로 바꿀 수 있느냐를 선택하는 선거 라면서 젊고 깨끗하며 실력 있는 후보로 시민께 당당하게 평가받겠다 고 밝혔다. 초·중·고 아침밥 지원, 상급병원 전문의 순환진료, 어르신 교통비 부담 완화 등 핵심 공약을 제시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공약을 끝까지 설명드릴 것 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3선 조길형 전 시장의 조기 사퇴 이후 디펜딩챔피언 없이 치러질 충주시장 선거는 60대 맹 후보와 40대 이 후보가 세대 맞대결 구도를 형성했다.맹 후보 측이 정권교체를 호소하는 것은 그동안 보수 정당이 시장직을 독식했기 때문이다. 민주당 소속은 우건도(7대) 전 시장뿐이었다. 맹 후보가 당선하면 충주는 역대 두 번째 진보 진영 시장을 배출하게 된다. 젊은 시장 을 기치로 내건 이 후보 역시 화려한 경력의 50~60대 정치 선배 4명을 꺾고 공천장을 받았다. 세대교체론을 앞세운 그는 국제학교 유치, 복합 쇼핑몰 체인 스타필드 유치, 아이스링크조성 등의 공약으로 젊은 유권자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