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3-16T15:28:34

IEA "필요 시 비축유 추가 방출"…유가 상승 억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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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이 필요할 경우 추가로 전략 비축유를 방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6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필요하다면 지난주 발표된 4억 배럴 방출 물량 외에도 추가로 비축유를 시장에 공급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미국을 포함한 3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IEA는 중동 전쟁으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자 지난주 비축유 4억1190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이번 비축유 방출이 현재로서는 시장을 완충하는 역할(buffer for now) 을 하며 유가 상승 압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대규모 방출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비축유가 남아 있다 며 필요하다면 추후 추가 방출도 가능하다 고 강조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회원국들이 정부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추가 비축유와 산업 재고가 약 14억 배럴 규모에 달한다고 설명했다.또 그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유조선 운항이 재개되는 것이 석유와 가스 공급을 안정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혔다.이란 전쟁 이전 기준으로 세계 경제의 하루 석유 소비량은 약 1억100만 배럴 수준이었으며,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현재 배럴당 100달러를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