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합종연횡·포퓰리즘 '맹비난'…"내로남불" 재저격
원문 보기[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영록(사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가 본경선 투표를 하루 앞두고 경쟁 후보들의 합종연횡과 포퓰리즘 공약을 맹비난했다.그러나 이를 두고 일각에선 내로남불 아니냐 는 재비판이 나온다.김 후보는 본경선 하루 전인 2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전남 통합을 첫 제안한 설계자이고 길을 아는 혁신행정가, 믿고 말길 수 있는 후보, 김영록을 지지해 달라 고 호소했다.김 후보는 당장 4년이 아니라 10년 대계, 100년 대계를 위한 밑그림을 준비할 사람, 광주·전남의 판을 바꾸고 지방 소멸의 선도 사례를 만들 검증된 인물이 필요하다 며 지난 8년간 66개월, 5년 반 동안 시·도지사 업무수행평가 1위를 차지하고 묵은 숙원들을 해결한 제게 특별시장의 기회를 달라 고 말했다.김 후보는 본경선 상대인 신정훈·민형배 후보를 저격했다.그는 신 후보를 겨냥해 농어민 기본소득으로 월 2500억원, 연 3조원, 4년 동안 12조원을 쓰겠다는 후보가 있다 며 말로는 무엇이든 가능하나 20조원 인센티브를 그렇게 쓸 수는 없는 것 아니겠냐 고 반문했다.또 민 후보에 대해선 20조원 중 16조원을 기업에 투자하겠다고 하는데 법률에 맞지 않은 이야기로 전형적인 포퓰리즘 공약 이라고 비판했다.그는 합종연횡을 언급하면서는 두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김 후보는 정치인들의 정략적인 합종연횡에 올바른 선택이 흔들려서는 안된다 며 진정 누가 특별시장으로 제격인지, 제대로 일할 수 있는지 잘 살펴봐 달라 고 요청했다.이를 두고 경쟁 캠프 등 일각에서는 내로남불식 네거티브 아니냐 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김 후보가 반도체 및 미래산업 유치를 목표로 공약화한 500조원 투자계획 를 두고 국가예산에 맞먹는 수치로 희망사항 인 양해각서(MOU) 수준이 아닌 구체적인 실현 가능성과 세부 계획이 필요하고 인프라와 인력 수급 등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 며 정치적 수사, 선거용 공약 아니냐 는 비판이다. 김 후보 스스로도 애초 경선 주자였거나 정치권 중진 인사들과 사실상 합종연횡에 가까운 연대를 한 점을 두고도 빅텐트식 이합집산과 경쟁 후보들의 연대가 무슨 차이가 있느냐 는 꼬집는 의견도 적지않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