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08T08:26:34

中, '北비핵화' 질문에 즉답 없어…"정책 연속성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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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방문이 진행 중인 가운데 북한 비핵화 문제에 대한 입장 등에 대해 중국 정부가 직접적인 답변을 피한 채 기존의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핵 문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고만 답했다.중국 정부의 기존 입장을 유지한다는 정도만 밝힌 채 북핵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한 상황이다.해당 답변은 중국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용인하는 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하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나왔다.시 주석의 2019년 방북 당시까지만 해도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입장을 유지했지만 이후 중국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더욱이 시 주석의 방북을 앞두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핵보유국 지위에 대해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만큼 일각에서는 이번 방북에서 비핵화 문제가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이날 린 대변인은 시 주석이 이번 방문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핵무기 문제를 논의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말을 아꼈다.린 대변인은 시 주석의 북한 국빈방문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적절한 시기에 소식을 발표할 것 이라고만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