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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6-08-11T11:35:50
시리아 법원, 아사드 전 대통령 사형 선고…독재 축출 1년 8개월만
원문 보기수십 년간 독재 정권의 정점에 있던 바샤르 알아사드 전 시리아 대통령이 14년 내전의 책임을 묻는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알아사드 정권 붕괴 1년8개월 만에 나온 첫 사법 심판이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다마스쿠스 제4형사법원은 알아사드 전 대통령과 동생 마헤르 알아사드에게 궐석재판으로 사형을 선고했다. 알아사드와 동생 마헤르는 2024년 12월 정권 붕괴 후 러시아로 도피해 현재까지 모스크바에 머물고 있다. 시리아 새 정권은 국제사회에 이들에 대한 신병 인도와 추적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14년간 이어진 시리아 내전 동안 국가 기관을 동원해 전쟁범죄와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마헤르 알아사드는 시리아군 제4기갑사단 사령관을 지냈다. 시리아 반정부 활동가들은 이 부대가 살인, 고문, 갈취, 마약 밀매는 물론 자체 구금시설까지 운영했다고 비난해왔다. 내전 기간 약 50만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