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3T15:44:00
정부, 하청 직고용한 한전KPS에 일감 몰아준다
원문 보기발전 정비 공기업인 한전KPS가 하청업체 노동자 600여 명 직고용 추진에 나선 가운데, 정부와 노동계가 한전KPS의 일감을 늘려주기 위해 발전 정비 산업계 내 민간 업체들의 일감을 강제로 줄이는 합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간 업체들은 “한전KPS가 정부 요구대로 직고용을 떠안자, 정부에서 이들에게 ‘일감 몰아주기’라는 선물을 준 것”이라며 반발했다. 직고용 문제가 민간 업체들과 한전KPS 간 경쟁 체제로 유지돼 온 국내 발전 정비 산업의 구조까지 흔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