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19T00:59:03

한병도 "국힘, '조작기소 특검법' 들먹이며 원구성 협상 파행으로 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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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창환 권신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국민의힘과 진행 중인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법제사법위원회 집착으로 국회 정상화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 전제로 법사위원장직을 요구하고 있다 고 했다. 이어 법사위가 협상 대상이 아님은 이미 여러 차례 밝혔다. 이제는 원 구성과 무관한 조작기소 특검법 까지 들먹이며 협상을 파행으로 몰고 있다 며 법사위를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일은 민생 포기와 다름없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을 맡았을 때, 지난 국회가 어땠는지 국민께서는 똑똑히 기억하고 계신다 며 노란봉투법, 간호법, 방송법, 양곡관리법 등 민생 필수 법안들이 21대 법사위에 묶여있다가 폐기됐다 고 했다.아울러 법사위는 본회의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다. 그 길을 민생 법안의 무덤으로 만들었던 국민의힘이 다시 쥔다면, 견제와 균형이 아니라 또 한 번 입법의 무덤 이 될 뿐이다. 법사위는 일하는 국회의 상징이 돼야지, 발목 잡기의 상징이 돼서는 안 된다 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원 구성 협상을 치열하게 할 준비가 돼 있지만, 무작정 시간 끌기에 끌려다니진 않을 것 이라며 국민의힘은 당리당략에 매몰되지 말고, 성실히 협상에 임하길 바란다 고 언급했다.고유가·고물가·고환율에 따른 민생 위기 회복·지원 의지도 드러냈다. 한 원내대표는 미국과 이란 종전 합의로 우리 경제를 옥죄던 중동 위기는 진정됐지만, 안도하기엔 이르다. 우리 경제는 당분간 고유가, 고물가, 고환율 복합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 며 당정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3고 충격으로부터 민생을 지키겠다 고 말했다.또 정부는 AI 기술로 물가 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농축산물 할인 정보를 국민께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폭우와 폭염 같은 자연재해 대비도 미리 서두르고 있다 며 당도 더욱 긴밀한 당정 협의로, 물가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한 입법과 예산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