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04T20:42:12

트럼프, 3선 논란 속 뼈 있는 농담… “내가 8~9년 뒤 물러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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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오후 백악관에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가진 행사 도중 연설을 하면서 “내가 8~9년 후에 퇴임하게 되면 세금 공제액을 써야겠다”고 했다. 수정 헌법 22조는 대통령의 3선(選)을 금지하고 있지만,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 등 매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의 인플루언서들은 3선이 가능하다고 주장해 왔고 트럼프도 이를 명시적으로 배제하지 않았다. 트럼프의 발언을 액면 그대로만 놓고 보면 앞으로 대통령을 두 번은 더 하겠다는 취지인데, 이런 뼈 있는 농담에 행사장 안에서는 박수가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