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28T11:15:15

최민희 "김민석에 섭섭…본인 지지 안 하면 구박"

원문 보기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중도 확장을 내세우면서도 정작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최고위원 후보들을 구박하는 듯하다며 섭섭한 심경을 밝혔다.최 후보는 28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에 출연해 김 후보가 자신을 지지하는 최고위원 후보 5명이 모두 당선돼야 한다는 취지로 5대 3이 아니라 5대 0이 돼야 한다 고 언급한 데 대해 김민석 후보님께 섭섭하다 고 말했다.그는 중도를 확장하고 박정희를 스마트 독재 라고 칭송까지 하시면서 당에서 본인을 지지하지 않는 최고위원 후보는 어쩐지 구박하는 느낌이 든다 며 매우 섭섭하다 고 비판했다.이어 중도는 확장하면서 민주당 내부 결속은 안 하실 건가 라며 김 후보와 저는 오랜 시간 함께 일했고 이재명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던 사이 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정청래 후보를 지지한 것은 한 달 남짓인데 그것 때문에 저를 반명 이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며 권리당원들이 제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일과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다가 극명 이라는 말까지 들었던 과정을 기억하고 판단해 주실 것 이라고 했다.최 후보는 자신이 정청래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단순한 인간관계 때문이 아니라 정치적 기본 가치와 민주당 운영 방향에 동의하기 때문 이라며 한민수 후보, 이성윤 후보와 함께 팀 정청래 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고 설명했다.또 이번 전당대회를 두고 대통령과 정청래 후보의 대결 구도로 몰아가는 명대청 프레임에 명백히 반대한다 며 이번 전당대회는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의 경쟁인 만큼 석청 대전 이 맞는다 고 주장했다.최 후보는 정청래 후보의 전략은 민주당 핵심 지지층을 먼저 단단하게 결집한 뒤 민주·개혁 진영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도의 지지를 얻자는 것 이라며 반면 김민석 후보는 중도 확장과 진보 통합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으로 이해한다 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중도 확장에 반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면서도 민주당을 먼저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는 점에서 정 후보와 뜻을 같이한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ufo02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