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7T15:49:00

조사 방식에 따라 10%p 넘게 널뛰기… 헷갈리는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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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표되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조사 방식에 따라 여야 지지율 격차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의 전체적 추이는 서울과 영남권, 충남 등 격전지에서 여야 격차가 좁혀지는 양상이다. 하지만 ARS(자동 응답) 방식이냐, 면접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조사하는 전화 면접 방식이냐에 따라 지지율 차이가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개 전화 면접 방식에서 여당 후보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오는데, 일부 지역에선 ARS 조사보다 10%p 이상 높게 나오기도 한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19~20일 서울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 전화 ARS 조사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7%,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41.6%로 초접전이었다. 반면 케이스탯리서치가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17~19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면접 조사에선 정 후보 45%, 오 후보 34%로 정 후보가 오차 범위(±3.5%포인트) 밖에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