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30T07:43:37

글로벌허브도시법 두고 박형준·주진우·부산시당 전방위 민주당 비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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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지 않은 것을 두고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 등 부산시장 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과 전재수(부산 북구갑) 국회의원을 향해 전방위 비판에 나섰다.30일 박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법사위 상정조차 막은 것은 부산을 선거용으로만 소비해 온 더불어민주당의 민낯 이라며 자신들이 악법을 강행 처리할 때는 지키지 않던 숙려기간을 빌미로 부산 발전 특별법안 통과를 지연시키는 것은 부산시민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 라고 비판했다.이어 전재수 의원이 보여준 것이 부산을 볼모로 한 정치 셈법이냐 며 부산 시민의 염원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 고 촉구했다.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통과를 위해 박 시장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삭발을 하기도 했다.주 의원도 SNS를 통해 전재수 의원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볼모로 잡은 민주당에 왜 한마디도 하지 못하느냐 고 비판했다.그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민주당에 의해 또 발목이 잡혔다 며 전남·광주 통합 특별법에는 각종 특례를 주면서 부산은 홀대하는 오만함 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전 의원이 자랑하던 실력이 이것이냐 며 부산 시민의 표로 국회의원이 된 만큼 책임 있는 입장을 보여야 한다 고 말했다.국민의힘 부산시당도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은 부산을 괴롭히지 말고 제발 일 좀 하라 고 촉구했다.시당은 민주당은 국회법상 5일 숙려기간 미충족을 이유로 특별법을 가로막았다 며 국회법 유린이 손바닥 뒤집기보다 쉬운 민주당의 궁색한 변명 이라고 비판했다.이어 헌법재판소법, 중수청법 등 자신들의 법안은 숙려기간을 무시하면서도 특별법에는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며 이중잣대 라고 지적했다.또 노동절을 앞두고 공휴일법은 같은 날 상임위를 통과시키면서 특별법은 막았다 며 부산을 선거용으로만 활용하려는 것 아니냐 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부산시민의 염원을 2년 넘게 외면해온 데 이어 또다시 발목을 잡는다면 시민들의 심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 이라고 덧붙였다.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지난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통과한 뒤 26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후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으며, 국회법에 따른 숙려기간을 거쳐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