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7T15:33:00

유류할증료 치솟아도… 인천공항 이용객 되레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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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말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일부 노선 유류할증료가 왕복 최대 112만 원까지 치솟았지만, 인천공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더 붐볐다. 항공업계의 수요 급감 우려가 빗나간 것이다. 이는 단거리 노선 수요와 더불어, 중동 항공 허브의 운영 차질에 따른 환승객 유입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역별 수송실적에 따르면, 4~5월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은 전년 같은 기간(1172만1249명)보다 약 8% 늘어난 1261만1616명이었다. 항공권 가격 부담이 커졌는데도 공항 이용객은 작년보다 89만명 넘게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