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이원택 의혹' 재감찰 결과 나올 때까지 단식 지속"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정금민 신재현 기자 =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당의 전북지사 경선 재심 신청 기각을 존중한다 면서도, 이원택 후보의 식비 대납 의혹 에 대한 재감찰을 계속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후보에 대한 당내 추가 조사가 시작될 때까지 단식을 이어가기로 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본관 앞에 마련된 단식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한 언론은 이 의원이 (음식점에서) 발생한 고액의 식사비와 음주 비용 일체를 직접 결제하지 않고 제3자가 대납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고 보도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정청래 대표의 지시로 이 후보 의혹에 대한 긴급 감찰을 지시했으나 혐의 없음 결론을 낸 바 있다. 이후 이 후보는 지난 10일 안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해 최종 후보가 됐다. 안 의원은 재심을 청구했지만 전날(14일) 기각됐다. 이날은 안 의원이 단식 농성에 들어간 지 5일째를 맞는 날이다.안 의원은 이번 재심위원회의 결정 내용에 대해 여러 이견이 있을 수 있고, 저 역시 그 판단 내용에 대해 아쉬움이 크다 며 그렇지만 절차상 더이상 다툴 방법이 없는 만큼 저는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그 절차를 존중하겠다 고 했다.다만 그는 이번 재심 과정에서 제가 일관되게 요구해온 윤리감찰단 추가 조사 필요성이 반영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며 윤리감찰단 재조사 혹은 추가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고 했다. 안 의원은 이 후보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한 이유로 ▲윤리감찰단의 감찰 시간 부족 ▲이 후보 식비 대납 의혹 관련 새로운 증거 제시 ▲전북지사 경선주자였던 김관영 전북지사는 당 대표의 대리기사비 대납 의혹 윤리감찰단 지시 이후 하루 만 제명 등을 들고 있다.안 의원은 (이 후보에 대한) 윤리감찰단의 감찰은 몇명에 대한 전화 몇통으로 끝난 졸속 절차였다 며 반면 김관영 전북지사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한 절차가 진행됐다. 전북도민들은 이번 사안을 두고 민주당 이중잣대라는 비판을 하고 있다 고 했다.그는 (이 후보에 대한) 새로운 사실 관계가 나타나고 있고, 당사자들 진술서도 4개가 제출돼 있다 며 이 외에도 추가로 진술서를 제출하겠다는 사람들도 있고, 영상으로 제출하겠다는 사람들도 있다 고 했다.또 전북의 상처를 치유하고 단합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윤리감찰단의 새로운 사실에 대한 추가조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며 재심결과는 존중하지만 재감찰 요구는 결코 철회하지 않을 것 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 후보에 대한) 재감찰이 시작되고 그 결과를 확인할 때까지 단식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전날(14일) 한병도 원내대표와 이언주·박규환·박지원 최고위원 등이 단식 농성장을 찾은 데 대해서는 새로운 진술이 있으니 이 부분은 조사를 하는 게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씀드렸다 고 했다.그러면서 정청래 대표께서 직접 저한테 연락하신 것은 없다. (이 후보 의혹 관련 진술서는) 일부 최고위원들에게 전달됐다 고 했다.한편 이날 안 의원 단식농성장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