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5T15:43:00

세상이 끔찍할수록 호러 소설은 더 짜릿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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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가 왜 유행하냐고요? 세상을 좀 봐요. 끔찍한(horrific) 세상에서 카타르시스를 주는 장르잖아요!”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문학 에이전트 바버라 지트워의 말이다. 최근 영미 출판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장르를 꼽으라면 호러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닐슨IQ에 따르면, 영국 출판 시장에선 2024년 호러 장르가 사상 최고 실적(800만 파운드)을 달성했다. 미국 출판지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작년 10월 “호러 장르 유행에 따라 호러 전문 서점이 미국 각지에 문을 열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