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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6-07-11T04:15:00
앤트로픽에 '독설' 퍼붓던 일론 머스크…"내 판단 틀렸다"
원문 보기[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앤트로픽의 성공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던 과거 자신의 발언을 공식적으로 철회했다.지난 9일(현지 시간) 머스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앤트로픽에 대해 내가 명백히 잘못 판단했다 며 그들은 현재 인공지능(AI) 분야의 확실한 선두주자 라고 평가했다.그는 앤트로픽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현재 이들만큼 뛰어난 모델인 미토스 와 페이블 을 내놓은 기업은 없다 며 후속작인 미토스 2가 곧 나올 것이라는 점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고 언급했다.최근 일각에서는 머스크가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해지하는 방식으로 앤트로픽의 사업 기반을 흔들어 무너뜨릴 수 있다는 관측까지 제기됐다. 머스크가 임대 계약을 중단하면 앤트로픽의 AI 학습에 치명적인 타격이 가해질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이에 대해 머스크는 단지 경쟁자라는 이유로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해를 입히는 방식으로 관계를 끊지는 않겠다 며 그건 내 방식이 아니다 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머스크는 테슬라의 특허를 오픈소스로 공개했고, 슈퍼차저 충전망도 폐쇄적으로 운영하는 대신 모든 경쟁사에 개방했다 며 스페이스X 역시 경쟁 관계인 위성 시스템을 차별 없이 지원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지난해만 해도 앤트로픽을 겨냥해 서구 문명을 증오한다 거나, 회사명을 빗대어 미스앤트로픽(인류 혐오) 이라 부르는 등 날 선 발언을 쏟아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jwnsgml533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