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1T18:00:00
중국이 아프리카 ‘하늘길’ 막자… 대만 총통, 국왕 전세기로 봉쇄 뚫었다
원문 보기지난 5일 오전 아프리카 수교국 에스와티니를 3박 4일 방문하고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한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밝은 모습이었다. 가는 길과 오는 길에 동행한 툴리실 들라들라 에스와티니 부총리와 함께 연단에 선 그는 영어로 “항공판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의 최우수 여우주연상에 해당하는 분”이라면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라이 총통은 지난달 22일 음스와티 3세 국왕 즉위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에스와티니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중국의 일대일로 채무국인 세이셸과 모리셔스, 마다가스카르가 전세기 영공 통과 허가를 취소하면서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이후 들라들라 부총리가 대만으로 타고 온 국왕 전용기를 타고 지난 2일 에스와티니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