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27T02:52:24

조전혁 "서울교육감 보수 후보, 조건 없는 단일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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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27일 보수 후보로 분류되는 모든 후보께 조건 없는 원샷 단일화 를 간곡히 호소한다 고 제안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시교육청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제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 기득권도, 고집도 버리겠다 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보수 진영 단일화 기구인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 (시민회의) 주관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던 조 후보는 이후 류수노 후보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결과에 다시 불복하며 독자 출마했다. 현재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 중 보수로 분류되는 후보는 조 후보와 류 후보 외에 윤호상, 김영배 후보 등 4명이다. 조 후보는 일단 4명이 만나자. 구체적인 방식과 절차는 중요하지 않다 며 합의된 대로만 단일화 과정을 거치면 무조건 (결과를) 받아들일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 진정성의 첫 걸음으로 류 후보에 대한 고발을 즉시 취하하겠다 며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서울 교육의 승리만을 위해 나아가겠다는 약속 이라고 말했다. 선거에 출마하며 최우선으로 내건 동성애 반대 에 대한 입장도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 12년간 서울 교육은 망가질대로 망가졌다 며 학교는 아이들이 공부하는 공간이 아니라 특정 진영의 편향적 이념 실험장으로 변했다 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학부모 우려에도 편향된 교육과 급진적 성교육이 강행됐고, 교권 붕괴에 따라 교실 질서가 무너지고 아이들의 학력은 추락했다 며 서울 교육 최악의 위기 상황 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후보는 성소수자 교육은 정치 이념과 밀접하게 닿아 있다 며 진보급진좌파 정치세력이 개입하고 있는 게 사실이고, 이런 상황은 비교육적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이념편향교육을 끝내고 헌법교육을 강화하겠다 며 예컨대 대통령 취임 전 기소된 형사사건에 대해 공소취소를 시도하는 일이 얼마나 심각한 헌법질서 훼손인지 학생들이 분명히 배우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에게도 예외없는 법치, 그 원칙을 가르치는 것이 진정한 민주시민교육 이라며 사회적 합의가 없는 급진적 젠더·퀴어, 동성애 교육이 학교 담벼락을 넘어 무분별하게 들어오는 것을 막겠다 고 주장했다. 공약에 교육 정책 없이 동성애 만 보인다는 지적에는 보수 진영은 최소한 아이들에게 사회적으로 합의되고 검증된 내용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 이라며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 상대로 실험적, 급진적 이념을 집어넣는 모든 콘텐츠에 반대한다는 상징적 의미 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조만간 선거 플랜카드 문구는 바꿀 것 이라며 내용은 고민하고 있으며, 아직 정해지진 않았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