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2T15:41:00
신라 향가·판소리도 부르는 소프라노… “우리 옛 노래, 불러야 계속 살아요”
원문 보기영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와 독일 베를린, 브라질 상파울루를 거쳐서 다시 영국으로…. 소프라노 박혜상(38)은 지난 3월 보름 동안의 달력을 훑어보더니 “미친 일정”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명문 음반사 도이치그라모폰(DG)을 통해 벌써 두 장의 음반을 발표한 인기 성악가다. ‘몸이 악기’인 성악가들에게 바쁜 일정은 축복인 동시에 저주이기도 하다. 지난 8일 인터뷰에서 박혜상은 “노래하지 않는 날이면 되도록 일정을 줄이고 말을 아끼고 더 자는 수밖에 없다. 나머지는 그저 정신력으로 버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