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5T18:00:00

현금 쌓아 놓고도 회사채 발행… ‘승자독식’ 공포가 만든 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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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요란하게 기업공개(IPO)를 마친 스페이스X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개 채권 시장에서 돈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규모가 최소 200억달러(약 31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조달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회사가 쥔 현금이 채권 발행량의 5배가 넘는다는 사실입니다. 금고에 돈이 넘쳐나는데, 왜 굳이 이자를 줘가며 막대한 빚을 지려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