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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6-06-30T03:53:00
도망치듯 떠난 홍명보, 다 떠난 뒤 나타난 정몽규... 한때 韓 축구 리더들의 품격 [인천공항 현장]
원문 보기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마치 도망치듯 공항을 떠났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대표팀이 다 떠난 뒤 슬그머니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교롭게도 나란히 사퇴를 선언한, 한때 한국 축구 리더들의 안타까운 마지막 모습이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처참한 실패를 맛본 홍명보호는 30일 이른 새벽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마지막까지 32강 진출 경우의 수를 따지느라 모두가 한 번에 귀국하는 게 어렵자 결국 이날 홍명보 감독과 9명의 대표팀 선수 등이 먼저 한국땅을 밟았다. 박항서 월드컵 지원단장 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이 대표팀 스태프들도 이날 함께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