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23T08:31:21

박근혜, 칠성시장 방문…"위로를 드리고 싶었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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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오후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함께 대구 북구 전통시장인 칠성시장을 방문하자 시장 상인을 비롯한 대구시민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추 후보 캠프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의 이번 방문에 대해 방문 시간은 짧았지만 대구시장 선거에 미칠 파장은 상당히 클 것 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박 전 대통령의 이날 시장 방문에는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주호영·김승수·권영진·김기웅·최은석·우재준·유영하 의원과 다수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동행했다.박 전 대통령이 도착하기 1시간여 전부터 박 전 대통령을 보기 위한 인파가 몰려들기 시작했으며 도착 후에는 박근혜 대통령 구호가 시장을 덮었다.박 전 대통령은 차량에서 도착해 맞이한 추 후보를 향해 요즘 고생 많으시죠 라고 물었고 추 후보는 다 제 일이고 대구시민을 위한 일 이라고 말하며 손을 맞잡았다.박 전 대통령은 30여 분간 추 후보와 함께 시장을 돌며 상인·시민들과 악수를 하고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주변에서 사랑합니다 , 예쁘십니다 라고 외쳤고 박 전 대통령은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들며 화답했다.시장 인사를 마친 박 전 대통령은 백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많은 분이 저를 한번 봤으면 좋겠다,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는 얘기를 하셨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다 며 경제가 안 좋다고 하니까 이렇게 조금이라도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 고 말했다.이어 추 후보가 어려운 경제 상황을 다 잘 알고 계시니 좋은 정책을 마련하실 것으로 생각한다 며 대구시장 선거 지원사격을 했다.기자들이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도 만날 계획이 있느냐 고 묻는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추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이 시장을 다니는 동안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 하던 대통령을 뵙고 악수하며 눈물을 흘렸던 분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른다 며 박근혜·박정희 대통령이 꿈꿨던 세상을 제가 이어받아 만들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