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4-02T02:08:49

3월 日 자금공급량 5454조원·11.6%↓…"잔액 6년 만에 저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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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유동성 흐름을 나타내는 2026년 3월 자금공급량(머니터리 베이스) 평균잔액은 570조7875억엔(약 5454조4454억원)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매체는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 3월 자금공급량이 전년 동월 대비 11.6%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19개월째 작년 같은 달보다 줄면서 잔액은 2027년 7월 이래 가장 적었다.국채 매입 감액에 더해 은행 대출을 늘리기 위해 실시한 일본은행의 자금공급 프로그램이 만기 종료된 게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머니터리 베이스는 시중에 유통하는 현금(지폐+경화)과 당좌예금의 합계로 일본은행이 공급하는 자금 규모를 나타낸다.자금공급량 내용을 보면 금융기관이 일본은행에 예탁하는 당좌예금(평균잔액)이 작년 동월보다 13.9% 줄어든 449조5213억엔이다. 감소율은 전월 12.6%에서 가속했다. 자금공급 프로그램 가운데 약 5조8000억엔 규모가 만기를 맞았다. 다만 하순에는 국채 대량 상환과 연도말 재정자급 지급이 있었다. 당좌예금 가운데 준비예금은 전년 동월보다 12.7% 감소한 413조5531억엔이다.지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9% 줄어든 116조6535억엔이다. 전년 대비로 감소한 건 29개월째다. 현금을 사용하지 않은 캐시리스가 확산하고 있다.화폐(경화) 유통고는 1.2% 감소한 4조6127억엔으로 나타났다. 낙폭은 전월과 같았다.3월 말 시점에 자금공급량 잔액은 580조6666억엔으로 전월 582조6526억엔을 하회했다.계절조정한 평균 잔액은 577조3190억엔으로 전월 589조8890억엔에서 연율로 22.8% 줄었다. 13개월째 마이너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