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9T18:00:00

세계 2위의 희토류 보유국을 잡아라… ‘몽골’ 두고 중·일 외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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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 중국과 일본 사이에 몽골을 둘러싸고 한바탕 외교전이 벌어졌다. 닛케이가 주최한 ‘아시아의 미래’ 포럼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바트뭉흐 바트체첵 몽골 외무장관이 지난 9일 일본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과 1시간 동안 비공개 회담을 갖고 귀국했다. 그로부터 나흘 뒤인 13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급히 울란바타르로 달려갔다. 2박 3일간 몽골 대통령과 총리, 외무장관을 잇달아 만났다.중국과 일본이 따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번 외교전 핵심 주제는 희토류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이 중국 희토류 금수에 맞서 몽골 희토류 개발을 본격화하고 나서자, 중국이 이를 막아섰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