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7T05:53:39

실무·사상 교육·경호 다 쥔 시진핑 비서실장… 차이치, 中 유력 후계자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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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측근들 권한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비대해지는 모습이다. 중국 공산당 내 공식 서열 5위인 차이치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당 최고 간부 양성 기관인 중앙당교 교장까지 겸임하게 된 사실이 확인됐다. 최고지도자 지근거리 보좌와 동시에 당 일상 운영과 이념 교육까지 모두 총괄하면서 막강한 권력을 쥐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7일 신화통신과 로이터, 싱가포르 연합조보 등 주요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차이치(蔡奇) 상무위원은 지난 5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당교 봄학기 제2차 졸업식에 교장 자격으로 참석해 수료생 531명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매체들은 전임 교장인 천시 전 중앙조직부장이 지난달 15일 개학식 때까지만 해도 교장직을 수행했다는 점을 들어, 최근 조용히 전격적인 인사가 이뤄졌다고 짚었다. 현재 중앙당교 공식 홈페이지 최고 지도부 명단 역시 차이치로 교체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