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거제·통영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가용수단 총동원"
원문 보기[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0일 지난 연휴기간 중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거제·통영 등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며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등 가용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구 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큰 폭의 수출 증가세 등을 반영해 주요기관들이 연이어 우리경제의 금년 성장전망을 3%대로 상향조정(KDI 2.5%→3.2%, 무디스 2.5→3.5%)하고 있다 며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이 40% 초반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고, CDS 프리미엄도 중동전쟁 이전에 비해 오히려 하락하는 등 대외건전성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고 소개했다.다만 미국-이란 간 60일의 종전 양해각서 협상 시한이 만료되는 등 중동전쟁의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 며 정부는 그간의 비상대응 조치들을 점검하고 상황 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에너지·공급망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전했다.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중동전쟁 관련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9차 석유최고가격 지정안 ▲요소수·요소 및 주사기·주사침 매점매석 금지 고시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구 부총리는 8월 22일 0시부터 적용될 9차 석유 최고가격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민생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오늘 논의를 거쳐 21일 오후 7시에 발표하겠다 고 말했다.아울러 8월말 만료되는 요소수와 주사기에 대한 매점매석금지 고시는 수급상황 등을 고려해 2개월 추가 연장한다 며 중국의 수출쿼터 배정으로 요소수 수입 여건이 개선되는 만큼 보관량 등 매점매석 판단 기준은 완화해 적용하겠다 고 언급했다.그는 폭염에 이은 집중호우로 인한 물가부담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다 며 정부는 농축수산물 등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행사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 도 차질없이 마련하겠다 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독점적 플랫폼의 불공정거래, 담합과 각종 소비자 기만 행위 등 유통 질서를 어지럽히고 민생 안정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함께 체계적으로 대응토록 하겠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