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서승만 임명은 코믹호러물, 예술인 조롱" 국힘 비판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잇따른 문화예술계 기관장 인사를 낙하산으로 규정하고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21일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현장이 분노로 들끓고 있다 며 현장을 지켜온 예술인들이 성명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코드 인사 사태를 정면으로 규탄하고 나섰다 고 밝혔다.최 수석대변인은 특히 황교익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과 서승만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의 임명을 정조준했다. 그는 전문성과 책임이 아닌 코드 와 충성 이 기준이 된 인사의 결과가 오늘의 분노 라며 예술인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고 비판했다.이어 현장에서 터져 나온 문화는 정치의 전리품이 아니다 , 문화예술 생태계를 파괴하는 정부는 반성하라 는 외침을 인용하며, 이번 인사가 국가 문화예술의 근간을 무너뜨린다고 덧붙였다.최 수석대변인은 오죽하면 예술계가 깍두기냐는 탄식과 아무렇게나 하려면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마라 는 야유가 나오겠느냐 며 문화예술계 기관장 인사가 코믹 호러물이라는 비아냥까지 나오는 현실은 능력으로 버텨온 예술인들을 조롱하고 미래 세대의 꿈을 짓밟는 일 이라고 질타했다.정치적 보은 인사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정부의 문화예술은 정권에 기여한 이들에게 나눠줄 자리에 불과한 것이냐 며 현장을 모르는 수장이 들어서면 창작 환경이 무너지고 국민이 누려야 할 문화 수준과 기회까지 퇴보할 수밖에 없다 고 우려를 표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이재명 정부는 전문성과 정당성을 상실한 부적격 낙하산 인사들을 즉각 철회하고 무너진 인사 기준을 원점에서 다시 세워야 한다 며 현장의 절규를 외면한다면 공정과 정의를 짓밟은 정권으로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 이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이번에 임명된 황교익 원장은 과거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 내정 논란으로 사퇴한 바 있으며, 서승만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후 친명 성향 유튜버로 활동해와 보은 인사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