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4-02T00:52:15
러시아 "루한스크 점령 완료"…우크라 "만우절 거짓말"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루한스크주 전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1일(현지시간) 타스통신과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서부 집단군이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해방을 완료했다 고 발표했다.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루간스크주를 부르는 명칭이다. 루간스크주는 도네츠크주와 함께 러시아가 평화협상에서 양도를 요구하는 돈바스 를 구성한다. 러시아는 2022년 9월 도네츠크주와 헤르손주, 자포리자주, 루한스크주의 병합을 선언한 바 있다.러시아는 현재 루간스크주 대부분을 장악한 것으로 평가된다. 우크라이나는 루한스크주 서부 일부 지역에 마지막 방어선을 형성하고 있다.우크라이나 제3강습여단은 같은날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에 만우절인 4월1일 러시아 국방부가 루한스크주를 완전히 점령했다고 발표했다 며 제3강습여단은 여전히 루한스크주에 남아있다 고 반박했다.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전장 감시 단체인 딥스테이트를 인용해 1일 현재 루한스크주가 점령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다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점령지 사이 분쟁 지역인 회색 지대 가 넓어짐에 따라, 최전선을 따라 영토의 통제, 상실, 획득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