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IT조선 2026-08-17T06:00:00

‘생산 유연성’은 핑계…K배터리, 합작사 손 놓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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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3사가 완성차 업체와의 합작법인(JV) 체제에서 벗어나 단독 법인 체제로 북미 생산기지를 재편하고 있다. 겉으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과 생산 유연성 확보를 내세우지만, 본질은 전기차 수요 정체기 속 막대한 고정비와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계산이 깔려 있다.합작 해산의 직접적인 배경에는 각사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 부진과 미국 당국 정책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미 행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하면서 올 상반기 북미 지역 전기차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5% 급감했다.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