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31T05:35:42

이준석 "꼴페미들 겨우 정리했더니…차라리 종북을 하라" 용혜인 지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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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를 복어 독 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10년 전 정의당을 극심한 혼란으로 몰아넣었던 페미니즘 이슈를 거론하며, 이 대통령의 이번 인사가 국정 운용에 큰 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복어 독을 들이키는데 나라는 다시 한번 그 진통에 휘말릴 것 이라며 꼴페미(강성 페미니스트)들을 겨우 정리했더니 그걸 왜 또 건드리냐 고 밝혔다.이어 2016년 정의당 당원 게시판 글을 캡처한 스크린샷을 첨부하며 10년 지나서 대통령이 그걸 굳이 찍어 먹어 보겠다는 생각에 경악한다 며 차라리 종북을 하시라 고 비판했다.이 의원이 인용한 게시글은 2016년 7월 이른바 메갈리아 티셔츠 성우 교체 사태 당시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 게임 성우가 메갈리아 후원 티셔츠 사진을 올렸다가 게임사에 의해 교체되는 사건이 일어나자, 정의당 문화예술위원회는 게임사의 대처를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이에 당원 게시판에는 당이 혐오 커뮤니티인 메갈리아 편을 드는 것이냐 , 차라리 종북을 해라. 메갈 이 뭐냐 며 당의 행보를 성토하는 글들이 잇따랐다. 이후 대규모 탈당 사태로 이어지며 파장이 커졌다.반발이 거세지자 정의당 지도부는 해당 성명을 공식 철회했고, 성명은 당 홈페이지에서 삭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zoco123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