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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6-04-19T03:07:43
베네수 마차도 "트럼프에 노벨평화상 메달 건넨 걸 후회 안 해"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이자 지난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18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 메달을 선물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AP통신·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을 방문 중인 마차도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에는 베네수엘라의 자유를 지켜내기 위해 자국민의 생명을 걸고 싸운 지도자, 국가 원수가 있다 고 말했다. 이어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한 미국의 군사 작전에 대해 베네수엘라 국민은 절대 잊지 않을 것 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을 준 걸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고 강조했다.마차도는 지난 1월 15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탁월한 리더십에 감사하다 며 마두로를 체포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노벨상 메달을 줬다.하지만 수상자가 메달을 타국 정상에게 선물하는 전례 없는 행동은 논란을 일으켰다.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노벨상의 영예는 공유하거나 양도할 수 없다 고 마차도의 행동을 비판하기도 했다.마차도는 미국 정부와 협의하며 귀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베네수엘라 야권은 최근 델리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에게 조기 대선을 치르자고 촉구했다.마차도는 향후 선거에 출마할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마두로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던 2024년 대선에서 출마가 금지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