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4T15:45:00

작년 고용보험기금 지출 4년 만에 또 20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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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용보험기금 지출액이 코로나 시기인 2021년 이후 처음으로 다시 2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건설업 등 주요 산업의 고용 침체가 길어지며 실업급여 지출이 급증한 데다, 육아휴직급여 상한선이 올라간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14일 고용노동부의 ‘2025회계연도 고용보험기금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보험기금 지출액은 20조9405억원으로 전년(18조6456억원)보다 12.3% 증가했다. 고용보험기금 지출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로 고용 위기가 정점이었던 2021년(21조577억원) 이후 4년 만이다. 고용보험기금은 근로자와 사업주가 내는 고용보험료가 주요 재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