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소멸" 언급하더니…일단 휴전 택한 트럼프의 속내
원문 보기ⓒ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하면서 일단 최악의 충돌은 피했습니다. 그럼 워싱턴 연결해서 2주간의 휴전 배경과 향후 전망,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김용태 특파원, '문명 소멸'까지 언급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요. ▶ 영상 시청 앵커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하면서 일단 최악의 충돌은 피했습니다. 그럼 워싱턴 연결해서 2주간의 휴전 배경과 향후 전망,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용태 특파원, '문명 소멸'까지 언급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요. 기자 첫째는 경제적 부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욕설을 써가며 호르무즈 해협을 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11월 중간선거 앞두고 기름값이 이렇게 계속 올라선 안 된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국제 여론도 고려했을 겁니다. 민간 발전소나 교량, 또 이란 사람들 생존 인프라인 담수화 시설까지 폭격했을 경우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이란은 인간 띠를 만들어 맞섰기 때문에 실제 폭격 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미국 대통령을 전범으로 처벌한다는 게 거의 불가능하지만 국제적 비난 여론이나 외교적 고립에 직면하는 건 트럼프로서도 피하고 싶었을 겁니다. 앞서 교황 레오 14세는 트럼프의 이란 문명 소멸 경고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미국 내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백악관과 공화당은 미국의 승리라고 평가하며 환영했습니다. 민주당은 2주 휴전으로는 부족하고 종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킴 제프리스/미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 도널드 트럼프의 무모한 전쟁 선택으로 미국인의 삶은 더 위험해졌습니다. 치솟은 휘발유 가격으로 생활비는 더 비싸졌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전쟁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을 다시 내기로 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가 전쟁의 출구는 찾았다고 평가했지만, 종전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선 여전히 물음표를 달았습니다. 앵커 이번 휴전이 종전으로 이어질 가능성, 아직은 불확실하다는 거죠? 기자 양측 주장이 너무 달라서 갈 길이 멀다는 뜻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과 이란 핵 프로그램은 미국으로선 전쟁의 명분, 이란으로선 주권의 문제입니다. 특히 이란은 미국에 대한 저항이 신정 정권의 체제 정체성이라 미국과 합의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가 제시했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채 전쟁이 끝나거나 불안정한 휴전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정성훈)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