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22T06:30:35

[6·3괴산]이차영·송인헌, 토론회서 '전임자 지우기'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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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괴산군수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와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가 22일 전임자 흔적 지우기, 도덕성 논란, 공약사업 재원조달 방안 등을 놓고 충돌했다.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민선 7기 때 추진한 선비문화체험단지, 수옥정 모노레일 등 여러 사업이 민선 8기때 반납됐다. 어렵게 확보한 사업을 왜 반납했느냐 고 지적하자 송 후보는 모노레일 취소 이유는 사업지가 백두대간 생태 1등급이므로 사업 진행이 힘들어 대체 사업을 추진 중 이라고 해명했다.이어 불정세곡 앞 도로와 19번 국도 단절구간(감물~능촌) 사업은 제 임기 때 확정했는데 아직 시작도 안했다 고 공격하자 송 후보는 세곡 도로는 올해 안에 준공하고, 감물 능촌 도로도 올가을 착공할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도덕성 공방도 이어졌다.이 후보는 송 후보가 법인카드 사적 유용 협의로 약식 기소된 건과 관련해 누구와 식사했는지 등에 대해 답을 못하고 있다 며 해당 사안을 책임질 수 있느냐 고 물아붙였다.송 후보는 법인카드 유용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고 사과드렸다 고 설명한 후 반면 이 후보는 공무원으로서 음주 운전으로 벌금 150만원 처분을 받았다 고 역공을 폈다.이에 이 후보는 음주 운전은 15년이나 지난 일이고 이미 충분히 사과드렸다 며 당시 (음주운전은)개인적인 위치에서 저지른 행위지만, 송 후보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은 공적 지위에서 벌어진 일 이라고 반박했다.이 후보의 대표 공약 군민월급통장 을 두고도 설전을 벌였다.송 후보는 2022년 취임 당시 지방채 발행 등으로 빚 190억원이나 쌓여 있었다 며 모든 군민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이 지방재정으로 감당 가능한지 의문 이라고 지적했다.이에 이 후보는 정부가 시범 추진 중인 농촌기본소득 사업에 더해 풍력과 바이오매스 등 지역 자연자원을 활용해 기금을 조성하면 된다 며 전남 신안군도 태양광 사업 등을 통해 상당한 기금을 확보하고 있지 않나 라는 말로 방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ye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