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23T15:35:00
[기고] 농작업 재해 위험 없는 일터, “오늘도 안전 농업 합니다!”
원문 보기몇 년 전 경남 하동에서 농기계 사고가 있었다. 홀로 작업 중이던 70대 농업인이 발이 경운기에 끼었다. 귀가 시간이 한참 지나도록 연락이 닿지 않던 그는 싸늘하게 굳은 채 가족에게 발견되었다. 평생 농사짓느라 손발이 닳았고, 크고 작은 사고에도 “농사가 다 그렇지”라며 감내했다. 흉터마저 훈장이라 여겼다. ‘웬만한’ 위험은 참던 오랜 습관이 결국 칼날이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