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난해 유럽 특허 출원 1위…LG 3위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삼성이 지난해 유럽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는 3위를 기록해 5위권 내에 한국 기업이 2곳이나 이름을 올렸다.25일(현지 시간) 유럽특허청(EPO)이 최근 발표한 2025 기술 대시보드(옛 특허지수) 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5337건의 특허를 출원해, 화웨이(4744건, 9.8%↑)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뒤이어 LG가 23.2% 증가한 4464건을 출원하며 3위를 유지했다. 4위는 퀄컴(2939건, 2.5%↓)이다. 노키아는 무려 89.4% 증가한 2242건을 출원하며 2024년 12위에서 지난해 5위로 순위가 크게 뛰었다.유럽은 10위권 내 4곳이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굳건한 1위를 지킨 가운데 독일, 중국, 일본, 한국, 프랑스, 스위스, 네덜란드, 영국, 이탈리아가 차례로 10위권에 들었다.특히 한국과 중국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EPO는 분석했다.한국은 2016년 이후 출원 건수가 두 배 증가하며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에는 9.5% 증가한 1만4355건을 출원했다.중국은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출원 건수는 2016년 대비 3배 증가했다. 지난해 유럽 특허 출원은 사상 처음으로 20만 건을 돌파했다. EPO는 유럽이 글로벌 기술 허브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 면서 디지털, 인공지능(AI), 양자, 반도체, 배터리 기술 분야가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