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06T03:16:09

김은혜 "중앙선관위, 선거 당일 '투표자 수 수정 불가' 지침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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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6·3 지방선거 당일 오후 투표자 수 오입력 정황을 인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전 시간대 투표자 수는 수정할 수 없다”는 지침을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앙선관위 선거관리과는 시·도 선거담당 실무자들에게 투표자 수 보고와 관련한 안내 사항을 메일로 보냈다.선거 당일 오후 2시30분께 전송된 해당 메일에는 투표자수 산정방법이 있는 것을 모르는 투표관리관이 있고, 현재 계속 잘못된 방식으로 입력해 수정하는 사례가 발생 중 이라며 혹시라도 현재까지 잘못 입력한 곳이 있으면 시·도를 거쳐 지금이라도 중앙에 보고를 바란다 고 적혀 있다.이어 이전 시간대 투표자수는 수정할 수 없어, 오입력한 것이 나중에 발견되면 그 차이가 커서 수정조차 할 수 없다 고 했다. 중앙선관위는 같은 날 오전 8시 30분께 보낸 메일에서 7시 보고 이후 해당 자료를 수정함에 따라 7시 공개자료와 달리 투표자수가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했다 며 시도위원회의 수정허가 권한이 있으나 이 시각 이후로 수정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고 안내했다. 투표자 수 오류가 있으면 수정이 가능한 것이 원칙임에도 중앙선관위는 선거 당일 수정 불가가 원칙 이라며 별도 지침을 내린 것이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투표자수가 잘못됐으면, 수정했어야 한다. 수정할 수 있는 절차가 분명히 존재한다 며 그러나 중앙선관위는 마음대로 투표일 오전, 투표자수 오류를 수정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고 오후에 다시 한번 투표자수를 수정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고 썼다.김 의원은 조직적, 의도적, 반복적 선거 조작이다. 선관위 지도부의 개입은 필연적이다 라며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 등 선관위 지도부에 대한 강제수사가 이뤄져야 한다 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